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3’에 대한 높은 기대감 때문일까. 해외에서는 ‘갤럭시 노트3’의 출시가 이미 확정됐다는 소식이 들려오며 구체적인 사양까지 제시되고 있다.
IT전문 블로그 저스트어나더모바일폰블로그는 5일(한국시간) “삼성전자의 공식 웹사이트에 ‘갤럭시 노트3’의 출시를 공식화했다”면서 삼성 카자흐스탄 웹사이트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삼성 웹사이트에 SM-N9000라는 모델번호 옆에 ‘Galaxy Note Ⅲ(갤럭시 노트3)’라고 적힌 페이지가 확인됐다.

이 모델번호는 곧 출시될 갤럭시S4 줌과 5일 출시된 갤럭시 탭3 10.1과 함께 공개돼, 갤럭시 노트3 역시 곧 출시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는 상황이다.
또 ‘갤럭시 노트3’에 대한 구체적인 사양도 나와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는 상황이다.
삼모바일 등 다양한 외신에 의하면 이번 신제품은 퀄컴사의 최신 프로세서 2.3GHz 스냅드래곤 800을 장착하고, 해상도 1080ppi의 5.99인치 화면으로 출시된다. 또한, 1300만 화소 카메라와 S펜을 지원하며, 안드로이드 4.2.2 혹은 4.3으로 구동될 전망이다.
따라서 오는 9월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서 공개가 기대됐던 ‘갤럭시 노트3’의 출시가 올 여름께로 앞당겨질지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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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2./삼성전자 홈페이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