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팅리 감독, “베켓 손가락 수술 안한다”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6.05 09: 57

[OSEN=이우찬 인턴기자] LA 다저스 우완 조시 베켓(33)이 손가락 수술은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로토월드닷컴은 5일(이하 한국시간) LA 타임스 기자 딜런 에르난데스의 트위터를 인용해 조시 베켓이 손가락 수술은 받을 필요가 없다고 보도했다. 딜런 에르난데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돈 매팅리(52) 다저스 감독이 “베켓이 수술을 받을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고 트윗을 날렸다.
로토월드닷컴은 베켓의 손 마비 증세에 수술이 필요 없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좋은 소식이라 전하면서도 다저스는 베켓이 언제 복귀할지 확신할 수 없는 점은 좋지 않은 뉴스라고 전했다. 매팅리 감독도 “베켓의 복귀는 곧 이뤄질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베켓은 당초 지난달 16일 왼쪽 사타구니 통증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지만 오른쪽 손가락 마비 증세가 더해져 우려를 낳았다.
베켓은 올 시즌 8차례 마운드에 올라 5패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 했다. 지난 2007년 20승 7패 평균자책점 3.27을 찍고 통산 132승 100패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한 베테랑이지만 올 시즌 부상 등으로 인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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