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축구대표팀 경기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시청률을 넘어섰다.
5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지난 4일 밤 TV 아시히 계열을 통해 방송된 일본과 호주의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가 평균 시청률 38.6%(관동 지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 10일 방송된 WBC 네덜란드전 4강 진출전에서 찍었던 올해 최고치 34.4%를 상회한 것이라고. 특히 순간 최고 시청률은 경기 종료 직후인 9시 34분 46.3%를 기록했다.

일본 전날(4일) 사이타마에서 열린 호주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후반 추가시간 스스로 페널티킥을 만들어낸 후 골까지 성공시킨 혼다 다이스케의 활약을 앞세워 브라질행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일본은 3회 연속 가장 먼저 본선행에 올랐고 5회 연속 월드컵행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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