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승승장구는 신제품이 없는 2013년에도 계속되고 있다. 애플 사용자가 2013년 말에는 6억 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투자금융회사 모건스탠리는 5일(한국시간) “애플 제품을 이용하는 새로운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늘어, 2013년 말에는 애플 이용자가 6억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이 분석은 애플이 올해 40%의 새 이용자를 유치한다는 가정 하에 나온 것으로, 그만큼 애플이 아직 경영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모건스탠리는 말했다.
애플 이용자는 2012년 현재 약 5억 명으로, 페이스북 가입자에 이어 2위에 달하는 규모다.
케이티 휴버트(Katy Hubert)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장점은 사업기반이 제품을 넘어 애플 생태계에 있다는 점이다. 잘 구축된 애플의 모바일 지불시스템은 향후 비디오나 음악 스트리밍 등의 서비스를 시작할 때 새로운 수익 기반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luckyluc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