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 제국' 손현주, 첫 촬영부터 카리스마 발산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6.05 12: 08

SBS 새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에서 야망의 사나이로 변신한 배우 손현주의 스틸 컷이 공개됐다.
SBS는 5일 '황금의 제곡' 첫 촬영을 마친 손현주의 촬영 현장사진을 공개했다. 손현주는 '황금의 제국'에서 국내 굴지 그룹의 제왕자리에 오르기 위해 악행도 서슴지 않는 저돌적인 사나이 최민재 역을 맡았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는 데뷔 후 처음 악독한 캐릭터를 맡은 손현주의 야누스적인 카리스마가 담겨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최근 서울 강남의 한 프랑스 식당에서 진행된 첫 촬영에서 손현주는 국유지를 수의계약으로 따내기 위해 국회의원에게 거리낌 없이 로비를 하는 장면을 연기했다. 손현주는 공손해 보이지만 감정을 읽을 수 없는 표정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보여줬다고.
촬영을 마친 손현주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민재는 쉽게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포커페이스로 그룹의 주인이 되고 싶은 야심과 그걸 숨길 줄 아는 현명함을 함께 가지고 있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손현주를 비롯해 배우 고수, 이요원, 박근형, 류승수, 장신영 등이 출연하는 '황금의 제국'은 1990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 경제사 격동의 20년을 배경으로 황금의 주인이 되기 위해 욕망의 싸움을 벌이는 세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장옥정, 사랑에 살다' 후속으로 내달 1일 첫 방송된다.
seon@osen.co.kr
SB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