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유세윤, 추가조사 끝...면허취소·벌금형 처할 듯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6.05 12: 16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킨 개그맨 유세윤이 경찰 추가 조사를 마쳤다.
일산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5일 오후 OSEN에 “유세윤 씨가 지난 3일 경찰 조사를 마쳤다”면서 “모든 혐의를 인정했고 조만간 검찰로 송치될 예정이다. 면허취소와 함께 벌금형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를 마친 유세윤은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갖는다.
앞서 유세윤은 지난 달 30일 오전 4시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인근에서 술을 마신 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경찰서까지 30여km를 음주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세윤은 당시 경찰에 직접 찾아가 자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목이 집중됐다.

그는 음주운전을 한 후 자숙한 배경을 두고 일각에서 논란이 일자 지난 달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죄송하다. 절 사랑해주셨던 모든 분께 너무 큰 실망을 드렸다”면서 “최근 일적으로 심적으로 스트레스가 쌓인 상태에서 충동적으로 벌인 일이다. 그 날 밤 저의 행동으로 상처 받은 팬 분들, 가족들, 회사 식구, 방송국 식구들, 그리고 제게 기회를 주셨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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