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는 예외, 언어학자 반박한 반어법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3.06.05 20: 44

[OSEN=이슈팀] ‘한국어는 예외’라는 게시물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국어는 예외’라는 제목과 함께 한 일화가 소개됐다.
이 일화를 보면 글쓴이는 “언어학자가 강의를 하면서 부정 + 부정이 긍정이 되는 경우는 있어도, 세계 어디 언어에서도 긍정 + 긍정이 부정이 되는 경우는 없다고 강의하는데, 한 학생이 뒤에 앉아 있다가, ”잘도 그러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글쓴이는 ‘잘도’와 ‘그러겠다’가 따로 떨어뜨려놓고 보면 긍정적 표현이지만, 붙여 놓으면 부정적 표현이 되는 것을 두고 언어학자의 말의 반론을 제기한 것이다.
네티즌들은 이를 보고 “정말 웃기다”, “언어학자는 무슨 망신이었을까”, “요즘 학생들은 센스가 넘쳐난다”, “반어법은 해당되지 않는 게 아니냐”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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