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세윤이 5일 방송을 끝으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하차한다.
유세윤은 지난 달 2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경기도 고양시 일산경찰서까지 음주 운전을 한 후 자수했다. 그는 최근 이 프로그램을 비롯해서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등에서 하차하고 자숙 중이다.
이에 따라 유세윤은 5일 방송이 ‘라디오스타’의 마지막 방송이 되게 됐다. 이날 방송은 동명이인 특집으로 가수 김정민과 배우 김정민, 가수 이지훈과 배우 이지훈이 출연한다. 유세윤의 후임으로는 김구라가 투입된다. 김구라는 이날 오후 일산드림센터에서 진행되는 녹화에 참여한다.

한편 유세윤은 지난 3일 경찰의 추가 조사를 받았다. 5일 일산경찰서에 따르면 유세윤은 조사 당시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이로써 경찰은 조만간 유세윤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유세윤은 면허 취소와 함께 가벼운 벌금형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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