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라면값 질문에 '곤혹'... 상인과 대화서 '진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6.05 15: 14

[OSEN=이슈팀] 안철수 의원(무소속)이 국회 등원 후 영세상인들과 첫 정책간담회를에서 '라면값' 질문에 진땀을 흘렸다.
안철수 의원은 4일 송호창 의원과 함께 국회 입성 40여일 만에 '민생 난제의 생생한 현실을 당사자들로부터 직접 듣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국회 간담회를 열었다.
김진택 농심특약점 대리점협의회 대표는 라면박스를 뜯어 보이며 "이거 얼마인지 아세요? 모르세요?"라고 묻자 안철수 의원은 "천 원이요?"라고 되물었다.
안 의원의 답변을 들은 김 대표는 "서민들이 매일 먹는 겁니다. 안철수 의원님 모르세요? 이젠 아셔야 합니다. 국회에서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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