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라이징 스타 펑위옌과 바이바이허가 영화 ‘이별계약’(오기환 감독) 홍보차 내한한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이 같이 밝히며 두 사람이 오는 20일 입국해 2013 중국영화제 폐막식에 참석하고, '이별계약' 공식 기자회견을 연다고 소개했다.
이 밖에도 두 배우는 서울 시내에 위치한 주요 영화관을 돌며 무대 인사를 돈다.

펑위옌은 대만 금마장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실력파 배우로 국내에서 영화 ‘점프 아쉰’과 ‘청설’로 이름을 알렸다. 바이바이허는 영화 ‘실연 33일’을 통해 대중영화백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대륙의 떠오르는 스타다.
두 사람은 ‘이별계약’에서 모든 것을 처음으로 함께 경험한 커플로 분해 애절한 감성연기를 펼쳤다. 펑위옌은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요리하는 쉐프 리싱 역을 맡았으며, 바이바이허는 도시적인 분위기와 함께 통통 튀는 매력이 인상적인 차오차오로 분했다.
‘이별계약’은 한국 제작진과 중국 배우의 협업으로 탄생한 영화로, ‘선물’, ‘작업의 정석’의 오기환 감독과, ‘해운대’의 김영호 촬영감독, ‘황해’의 황순욱 조명감독, ‘건축학개론’의 이지수 음악감독, ‘도둑들’의 신민경 편집감독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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