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사랑' PD, 해나 근황 "위급상황 넘겨..컨디션 좋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6.05 16: 45

MBC '휴먼다큐 사랑'의 유해진PD가 '해나의 기적' 편에 출연했던 해나의 근황을 공개했다.
유해진 PD는 지난 4일 오후 자신의 블로그에 "해나 소식 업데이트"라는 제목으로 해나의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작은 몸으로 여러 의료기구들을 달고 있으면서도 특유의 환한 미소를 잊지 않는 해나의 모습이 담겨있다. 또한 해나는 방송에서의 모습보다 한결 건강해진 모습이어서 보는 이의 마음을 훈훈하게 한다.

유 PD는 사진과 함께 "이번 위급상황은 해나 목에 달고 있는 기관절개관이 문제를 일으켰는데, 이번에 알게 돼 다른 것으로 바꾸고는 호흡이 훨씬 나아졌다네요. 전화위복이라고 할 수 있는 거죠"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오늘 해나의 컨디션은 하늘을 날아갈 듯~ 그동안 참고 아껴 두었던 각종 애교를 대방출했답니다"면서 "그동안 해나 때문에 염려와 걱정 많으셨던 분들, 따뜻한 위로를 전합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지난달 6일과 13일 방송된 '휴먼다큐 사랑-해나의 기적'에서는 선천성 기도 무형성증을 앓고 있는 해나의 수술 성공기가 그려져 안방극장을 감동으로 가득 채웠다. 방송 후 해나의 건강을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이 많았고 유해진 PD는 간혹 자신의 블로그와 언론을 통해 근황을 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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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PD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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