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80년대에 활동했던 팝스타들이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뭉쳐 공연을 개최한다.
7080시대에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던 제랄드 졸링, F.R. 데이비드, 올포원, 애니타 워드, 조이가 오는 8월 9일과 10일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과 11일 제주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더 레전드-월드팝 콘서트 인 코리아 파트1(The Legend-World Pop Concert In KOREA Part.1)를 통해 한 자리에 모인다. 이들이 모여 공연을 진행하는 건 세계 최초다.
이 공연의 제작사 지에이치씨엔엠은 "꿈속에서만 만나던 라인업을 실현시킬 수 있게 돼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이기진 총연출 감독과 토미키타가 음악감독을 맡아 완성도 높은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포원은 데뷔앨범으로 220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데뷔곡으로 미국 빌보드차트에서 11주 동안 1위를 차지한 전설의 팝스타. 제랄드 졸링은 국내 팬들에게는 낯선 네덜란드 음악을 대중화한 아티스트이며 F.R 데이비드는 튀지의 영웅으로 불리며 동유럽을 휩쓴 바 있다. 아니타 워드는 힙합듀오 다이나믹 듀오의 곡에 사용된 '링 마이 벨(Ring My Bell)'로 친숙한 뮤지션이다.
공연의 진행을 맡은 쟈니윤은 미국 방송사 NBC '자니카슨쇼'로 데뷔, 뉴욕 최고 연예인상과 TV 진행자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티켓 예매는 온라인 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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