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복귀 김기수 "법정순회공연 마치고 왔다" 감격 소감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6.05 16: 55

개그맨 김기수가 ‘개콘’을 통해 복귀하는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김기수는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진행된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700회 특집 기자간담회에서 “법정순회공연을 마치고 왔다. 공중파를 쉰 지가 그 이후로..”라고 잠시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기수는 “‘개콘’이 이 자리에 있어줘서 감사하다. 에너지를 다 폭발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김기수는 지난 2년간 '동성 성추행 논란'에 시달려 왔으나 올 1월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고 방송인으로 복귀했다.
한편 ‘개콘’ 700회 특집은 전유성, 김병만, 강성범, 샘해밍턴, 버퍼링스, 옹알스, 김시덕, 이정수 등이 참여, 홈커밍데이 ‘다시 코미디를 하자’ 콘셉트로 진행된다. 오는 9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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