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31)과 결혼하는 이병헌(43)이 경기도 광주에 신혼집을 마련한다는 보도에 대해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5일 오후 OSEN에 “공식입장에서 발표한 결혼식 장소와 날짜 등을 제외하고 결혼에 관해서 정해진 것이 없다”면서 “이병헌 씨의 자택이 경기도 광주 단독주택이긴 해도 이민정 씨와의 신혼집이 그 곳으로 정해진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최근 인테리어를 다시 한 것도 정기적으로 한 것”이라면서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이병헌이 머물고 있는 경기도 광주시 소재의 단독주택이 두 사람의 신혼집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보도해 관심을 모았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오는 8월 10일 오후 6시에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앞서 5일 오전 소속사가 발표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그 동안 많은 분들이 주신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두 사람이 뜻 깊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으니 또 다른 출발에도 여러분들의 따뜻한 사랑과 축복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배우로서의 본업도 충실히하며,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두 사람이 오는 8월 결혼식을 올린다는 것은 OSEN의 단독 보도로 처음 알려졌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2006년 지인을 통해 처음 연애를 시작한 이후 서로를 배려해 안타까운 결별을 맞았다. 이후 지난해 초부터 교제를 다시 시작한 이후 그해 8월 팬들에게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공개 연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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