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모예스 신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수제자 중 한 명인 레이턴 베인스(29, 에버튼)를 데려오려고 한다.
베인스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였던 맨유가 본격적으로 움직이려고 한다.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모예스 감독이 에버튼의 스타 베인스를 영입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맨유는 베인스의 영입에 착수, 1000만 파운드(약 171억 원)의 이적료를 준비했다.
맨유의 왼쪽 측면 수비 자리에는 파트리스 에브라가 이미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AS 모나코와 파리생제르맹(PSG) 등 프랑스 구단들이 에브라에게 그의 선수 경력을 고국 프랑스서 마치라고 유혹하고 있다. 이 때문에 모예스 감독은 베인스를 영입해 그 공백을 메우려고 한다.

에버튼은 계약기간이 2년 남은 베인스의 이적료로 1500만 파운드(약 257억 원)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맨유는 에버튼이 원하는 만큼의 이적료를 주지 않을 계획이다. 베인스는 2007년 모예스 감독이 위건으로부터 600만 파운드(약 103억 원)에 데려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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