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택, 5일 만에 시즌 2호 만루포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6.05 19: 35

LG 트윈스의 주포 박용택(34)이 시즌 세 번째 아치를 만루포로 연결하며 팀의 선취점을 뽑아냈다.
박용택은 5일 잠실 두산전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0-0으로 맞선 3회말 1사 만루서 상대 선발 김선우의 초구 커브(119km)를 그대로 당겨 우측 담장을 그대로 넘기는 만루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3호 아치다.
이 만루포로 박용택은 개인 통산 5번째, 올 시즌 두 번째 만루 홈런을 때려냈다. 9개 구단 전체로 따지면 올 시즌 9번째이며 역대 615번째다. 박용택은 지난 5월 31일 광주 KIA전에서 박경태를 상대로 만루 홈런을 때려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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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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