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준, NC 역사상 첫 만루포 ‘쾅’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3.06.05 20: 48

이호준(37, NC)이 중요한 순간 시즌 첫 만루포를 터뜨렸다. NC 팀 역사상 첫 만루홈런이라는 역사도 썼다.
이호준은 5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3-1로 앞선 6회 1사 만루에서 SK 두 번째 투수 이재영으로부터 우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136km짜리 슬라이더가 다소 가운데 형성된 것을 밀어 넘겼다. 시즌 9호 홈런이 올 시즌 자신의 첫 만루홈런으로 이어졌다.
이호준의 이날 만루홈런은 NC 팀 역사상 첫 그랜드 슬램이기도 했다. 경기는 이호준의 만루홈런과 손민한의 선발 호투에 힘입어 6회 현재 NC가 7-1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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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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