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중근,'승리의 포효!'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3.06.05 22: 05

흔들리던 상대의 초구 실투를 놓치지 않은 주포의 한 방이 위력을 발했다. LG 트윈스가 ‘쿨가이’ 박용택의 선제 결승 만루포에 힘입어 두산 베어스의 4연승을 저지했다.
LG는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두산전에서 3회 터진 박용택의 만루포를 앞세워 5-3으로 승리했다. LG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25승24패(5일 현재)를 기록하며 반등 기회를 잡았다.
반면 두산은 추격전을 펼쳤으나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하며 4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시즌 전적 25승1무23패를 기록 중인 두산은 올 시즌 수요일 9차례 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9회말 1사 주자 1루 두산 김현수의 타구를 유격수 병살타로 끝내며 LG 봉중근이 포효하고 있다./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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