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위 맞대결이 접전 끝 무승부로 끝났다.
넥센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는 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시즌 8차전에서 12회까지 승패를 가리지 못하고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양팀 모두 시즌 첫 무승부다.
넥센은 30승1무16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2위 삼성은 넥센과의 한 경기 승차를 좁히지 못하고 29승1무17패에서 멈춰섰다.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송신영부터 이보근까지 중간 투수들이 잘 막아줬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해서 고맙다"고 말했다.
류중일 삼성 감독 역시 "비겨서 아쉽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열심히 해줬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한편 양팀은 3연전 마지막날인 6일 2시 경기 선발투수로 강윤구(넥센), 밴덴헐크(삼성)를 각각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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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