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지훈이 과거 술에 취한 후 친누나에게 아가씨라고 부르는 말실수를 했다고 고백했다.
이지훈은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과거에 거나하게 취한 후 아침에 일어났는데 기억이 안 났다”면서 “누나와 살기 때문에 평소 술을 마신 후 조심스럽게 들어간다. 그날도 조용히 들어갔겠거니 생각을 했는데 누나가 ‘너 어제 술을 얼마나 많이 마신거야’라고 묻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누나가 ‘어제 너 나한테 아가씨라고 했어’라고 하더라. 그 이후 일주일 동안 누나와 밥을 못 먹었다. 창피했고 그래서 술을 줄이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날 이지훈은 20대 시절을 망나니처럼 보냈다면서 “지금 삶과 비교했을 때 너무도 확연히 다르게 살았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동명이인 특집으로 가수 김정민과 배우 김정민, 가수 이지훈과 배우 이지훈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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