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널' 손흥민(21, 함부르크)가 '전설' 차범근 전 감독의 뒤를 잇게 될까?.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는 6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에 대해 레버쿠젠과 볼프스부르크의 2파전으로 압축되고 있는 형국이다"라면서 "그러나 영입경쟁서는 레버쿠젠이 더욱 앞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키커는 "공격수의 이적과 영입에 상관없이 레버쿠젠이 손흥민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사실상 계약을 마쳤다. 손흥민의 이적료는 1000만 유로(약 145억 원)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함부르크는 여전히 손흥민을 잡아두고 싶어한다. 연봉 280만 유로(약 41억 원)까지 제시한 상태로 알려졌다. 하지만 손흥민을 잡기 위해서는 좀더 많은 돈이 필요한 상황.
만약 손흥민이 레버쿠젠으로 이적한다면 '분데스리가의 전설' 차범근 전 감독이 간 길을 다시 밟게 될 전망이다. 차 전 감독은 1983년 부터 1989년까지 레버쿠젠에서 활약한 바 있다. 특히 차범근 전 감독은 레버쿠젠에서 '분데스리가 최고의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차두리(서울)도 레버쿠젠에서 선수생활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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