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CGV 여의도와 센텀시티에서 개막하는 2013 중국영화제에 한국과 중국의 스타들의 참석 소식이 연달아 들어오고 있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를 연출한 왕가위 감독과 배우 양조위, 장쯔이의 내한 소식에 이어 함께 영화에 출연한 송혜교가 참석을 확정 지었다. 현재 송혜교는 오우삼 감독의 신작 촬영 준비를 위해 한국과 중국을 오가고 있으나, 영화제 개막식에 맞춰 참석 할 예정이다.

송혜교는 지난 2월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청된 행사에도 드라마 ‘그겨울, 바람이 분다’ 촬영으로 참석하지 못해 왕가위 감독과 주연배우 세 명이 함께하는 이미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또한 폐막작 의 주인공 펑위옌과 바이바이허도 영화제 기간 중 한국을 찾는다. 은 첫 한중 합작영화로 , 의 오기환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지난 4월 중국에서 박스오피스를 휩쓸며 화제를 낳았다. 마침 6월 20일 국내 개봉도 앞두고 있어 이번 내한은 개봉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펑위옌은 이미 한국에서 여러 작품을 소개하며 많은 팬을 거느린 대만의 청춘스타이며, 바이바이허는 이번에 과 더불어 로맨틱코미디 영화 까지 두 편의 작품을 소개하며 한국 팬에게 확실하게 얼굴을 알릴 기회를 갖게 되었다.
송혜교를 포함한 개막작 팀은 개막식에 맞춰 입국하여 개막식이 열리는 CGV여의도에서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행사로 팬들을 직접 만나게 되며, 폐막작 팀은 폐막일인 6월 20일 폐막 기자회견과 무대인사로 국내 팬들에게 인사를 할 예정이다.
한•중 영화시장의 교각을 모토로 지난 2006년 시작된 중국영화제는 한국과 중국에서 격년제로 열리며 한국에서만 올해로 다섯번째 축제를 연다. 2013 중국영화제는 ‘중국영화를 대표하는 최고의 얼굴을 만나다’는 주제로 중국 박스오피스와 영화제를 석권한 11편의 작품이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서울 CGV여의도와 부산 CGV센텀시티에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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