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일본 첫 정규앨범 오리콘 1위..'하루 4만장'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6.06 09: 25

인기그룹 인피니트가 일본 오리콘 앨범 데일리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지난 5일 일본에서 첫 번째 정규 앨범 ‘코이니오치루토키(恋に落ちるとき)’를 발매한 인피니트는 당일 오리콘 앨범 데일리 차트 1위를 비롯해 타워 레코드 데일리 차트 1위, HMV 음악/종합 판매 1위, 신세이 앨범 데일리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오리콘 집계 결과 이 앨범은 이날 하루 4만여장이 팔려나갔다.
이는 인피니트가 일본에 데뷔한지 1년 6개월 만에 이뤄낸 결과이며, 현지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모모이로 클로버를 제친 기록이기도 하다.

소속사 울림은 "일본 유행의 중심지인 시부야를 비롯해 주요 도시에서는 앨범이 발매 되기 전부터 인피니트의 앨범 발매를 알리는 대형 현수막과 옥외 비전 등이 걸렸으며 일본 전국의 주요 온,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인피니트 앨범 전용 코너, 의상 전시 등을 진행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코이니오치루토키’에는 올 초 국내 방송 3사 음악방송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남자가 사랑할 때'가 일본어 버전으로 수록돼 있으며 지난 앨범의 히트곡인 ‘내꺼하자’, ‘BTD’ 등이 담겨 있다.
인피니트는 다음주 일본 현지로 넘어가 본격적인 앨범 프로모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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