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이슈팀]일본의 유명 연예인이 어린 딸의 누드사진을 블로그에 게재해 물의를 빚고 있다.
패션모델과 탤런트, 가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노시타 유키나(25)는 지난 4일 자신의 블로그에 생후 9개월 된 딸의 사진을 게재했다. 문을 잡고 옆으로 서있는 귀엽고 앙증맞은 모습이였는데 문제는 옷을 입지 않았다는 것. 이 때문에 누리꾼들 사이에서 귀엽다는 반응과 함께 도가 지나쳤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일본이라면 겨우 통용되겠지만 해외에서는 받아들이기 힘들 수 있다. 블로그에 올릴만한 사진은 아니다", "엄마가 바보 아닌가. 딸이 컸을때, 어릴적 자신의 알몸 사진이 인터넷상에서 흘러다는 것을 알면 싫어할 것이다" 고 지적했다.

아울러 연예인의 아이를 부담없이 노출하는 것도 문제라는 말도 나왔다. 최근 아이를 노리는 범죄가 눈에 띠는 가운데 위기감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급기야 기노시타가 로리타(어린아이를 성적 대상으로 삼는 것)에 대한 의식도 없다는 비판까지 받았다고 일본의 한 연예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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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노시타 블로그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