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무가 K리그 챌린지 무패행진과 평균관중 1위를 지켜나가겠다는 각오다.
경찰청과 군경더비 2차전을 승리로 장식한 상주는 현재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리그를 통틀어 유일하게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여기에 리그 3년차 팀 답게 다양한 이벤트로 팬 층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2909명의 저조한 관중수를 기록했지만 승강제 원년인 2013시즌 무패행진과 챌린지 리그 평균관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매 경기 다양한 이벤트로 입장관중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는 증거다. 상주는 오는 9일에도 고양Hi FC와 K리그 챌린지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날 상주는 세계치아의 날을 맞아 상주 하나로 마트와 강산기프트에서 구강청결제와 칫솔-치약세트를 입장관중 1000명에게 증정한다. 또한 상주지역 청소년과 단체, 가족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우리 동네 예체능을 실시하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참여의 장을 제공하는 동아리 공연 등이 예정되어있다. 또한 고양전 승리 시 선수단 포토타임을 진행하여 관중들과 선수단과의 만남을 주선한다고 밝혔다.

이재철 상주상무 대표이사는 ":지난 1일 경찰축구단을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감독, 코칭스태프, 선수단 모두 부담이 큰 경기였던 만큼 선수단 분위기가 굉장히 좋다. 우리의 목표는 K리그 클래식 무패 승격과 챌린지 리그 평균관중 1위를 기록하는 것이다. 목표달성을 위해 팬 여러분들을 위한 재밌는 경기와 다양한 이벤트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많은 참여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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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