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의 최민환이 지난 5일 일본 도쿄 신주쿠 케이스테이지(K-STAGE)에서 열린 뮤지컬 ‘궁’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뮤지컬에서 황태자 이신 역을 맡은 최민환은 “무대 위에서 연기-노래를 하는 것은 드러머로 드럼 연주를 하는 것과는 다른 매력이 있다. 이번에도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뮤지컬 데뷔작 ‘광화문 연가’에서 주인공 지용 역을 맡아 안정된 연기력과 카리스마를 선보인 만큼 두 번째 뮤지컬 ‘궁’에도 현지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황실을 무대로 한 러브스토리를 다룬 ‘궁’은 탄탄한 내용을 바탕으로 원작 만화는 물론, 드라마로도 국내외의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인 만큼 뮤지컬에 대한 기대도 크다.
한국 뮤지컬 ‘궁’은 오는 7월 5~21일까지 일본 오사카 시어터 브라바(BRAVA)에서 총 24회 열리며, 최민환은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무대에 오른다.
한편, FT아일랜드는 오는 12일 새 정규앨범 ‘RATED-FT’를 발표하며 이 음반에는 타이틀곡 ‘프리덤(FREEDOM)’을 비롯 이홍기 자작곡 ‘오렌지색 하늘’ ‘블랙 초콜릿’ 등이 수록된다. 15일부터는 일본 7개 지역에서 11개 공연을 갖는 대규모 아레나 투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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