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피트, '월드워Z' 출연? "좀비물 좋아하는 아이들 위해"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6.06 11: 15

할리우드 톱배우 브래드 피트가 블록버스터물 ‘월드워Z'에 출연한 이유가 아이들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영화 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는 최근 ‘월드워Z’ 출연 이유에 대해 “몇 년 전까지 좀비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지만 지금은 아들들 덕분에 전문가가 다 됐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화를 만들어 아이들을 기쁘게 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2일 런던에서 열린 레드카펫 프리미어 행사에는 브래드 피트와 아내이자 톱배우인 안젤리나 졸리, 그리고 아들 매독스와 팍스 티엔이 함께 참석하기도 했다.

‘월드워Z’는 전세계 원인불명의 이변 속에서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는 인류 최후의 대재난을 그린 초대형 블록버스터물로, 맥스 브룩스의 동명의 밀리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브래드 피트가 직접 주연과 제작을 맡았다. 그는 워작 소설이 지닌 매력에 ‘월드워Z’ 판권을 얻기 위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경쟁을 펼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브래드 피트는 오는 11일 '월드워Z' 홍보차 내한해 청계광장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열고 한국팬들과 만난다.
sunha@osen.co.kr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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