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1군 엔트리 말소…손시헌 복귀

두산 베어스 투수진 맏형 김선우(36)가 최근 난조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대신 주전 유격수 손시헌(33)이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두산은 6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김선우를 1군 엔트리 말소하고 손시헌을 등록했다. 올 시즌 2승6패 평균자책점 5.77을 기록 중인 김선우는 지난 5일 LG전서 3이닝 5피안타 1피홈런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1피홈런은 박용택에게 3회 내준 선제 결승 만루포다.

구위 저하 현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선우인 만큼 두산은 1군 엔트리 말소 후 완벽한 몸 상태로 회복되어 김선우가 돌아오길 바라고 있다. 손시헌은 올 시즌 40경기 2할9리 13타점으로 아직 제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지난 5월 24일 1군 엔트리 말소 후 13일 만의 1군 복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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