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녹화 중단? 15년 장수아이돌의 남다른 예능감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6.06 12: 23

[OSEN=방송연예팀] 신화 멤버 에릭의 남다른 예능감이 녹화 중단 사태로 다시 한번 증명됐다.
에릭은 15년차 장수 아이돌그룹 신화의 리더. 그는 그동안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서 뛰어난 입담과 엉뚱한 발언으로 재미를 선사했다. 잘생긴 외모와 달리 다소 황당한 설정과 웃기기 위해 망가지는 분장, 폭탄 발언들은 팬들의 사랑을 이끌어냈다.
잘생긴 사람이 대놓고 웃기니 매번 폭탄 웃음이 터질 수밖에 없었다. 최근 에릭의 물오른 예능감은 진지한 토크쇼에서도 어김 없이 발휘됐다.

그는 지난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이같은 예능감을 또 한번 발휘했다. 에릭은 “15년 활동하는 동안 여러 가지 힘든 일이 있었지만, 솔직히 지금이 힘들다”고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냈다. 갑작스러운 심경 고백에 모두들 어리둥절해 할 때 에릭의 예능감은 터졌다.
에릭은 갑자기 “화장실 좀 다녀오겠다”며 녹화 중단을 요청했다. 에릭의 뜬금 없는 녹화 중단에 신화 멤버들과 MC 백지연은 웃음보를 터트렸다. 전진은 “에릭(형)이 이렇게 말할 정도면 정말 심각한 상황”이라고 에릭의 녹화 중단에 부연했다. 또한 에릭은 “출연 전 생방송인 줄 알고 긴장해 물을 많이 마셨다”고 녹화 중단을 한 이유를 재치있게 설명했다.
네티즌은 에릭의 녹화 중단에 “역시 예능감이 남다르다”, “정말 방송 보고 빵 터졌다”, “우와 대박”이라면서 예능감을 칭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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