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투수 서재응이 전력에서 이탈했다. KIA는 6일 사직 롯데전을 앞두고 서재응을 1군 엔트리에 제외시켰다.
지난해 9승 8패 평균자책점 2.59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던 서재응은 올 시즌 4승 4패 평균자책점 5.55로 흔들리는 모습을 노출했다. 서재응은 지난 5일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3⅔이닝 8피안타 4실점으로 고개를 떨궜다.
지난해 선발 44이닝 연속 무실점 신기록을 세웠던 서재응은 한국 무대 입성 초기 '컨트롤 아티스트'로 알려졌다. 140km대 후반의 속구도 자주 구사했던 서재응은 최근 들어 직구 평균 130km대 중반의 경기가 많아지고 있다.

5일 경기에서도 4회말 2사까지 잘 잡았으나 6명을 연속 출루시키면서 무너졌다. 박종윤에 우익선상 2루타, 김대우에 볼넷을 내준 서재응은 장성호에 중전 적시타를 맞더니 신본기-박준서에게 다시 연달아 적시타를 내줬다.
한편 2년차 투수 박지훈이 1군 무대에 복귀했다. 경북고와 단국대를 거쳐 지난해 KIA 유니폼을 입은 박지훈은 데뷔 첫해 50차례 마운드에 올라 3승 3패 2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3.38로 호랑이 필승조의 한 축을 맡았다.
올 시즌 잇딴 부진 속에 1군 무대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4경기에 등판해 1홀드(평균자책점 18.00)를 거둔 게 전부.
2군 성적은 2승 2패 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3.31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30일 포항 NC전서 데뷔 첫 완투승(9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을 장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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