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아 멈추어다오’로 인기를 누렸던 가수 이지연이 부모에게도 이혼을 알리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이지연은 최근 진행된 SBS ‘땡큐’ 녹화에서 과거 이혼했을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당시 결혼은 전적으로 내가 고집스럽게 이뤄낸 것이었기 때문에 그 책임감 또한 강하게 가지고 있었다”면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시절 가요계를 떠나 결혼을 선택하면서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지연은 “그랬기 때문에 이혼 직전까지도 부모님이나 누구에게도 이혼을 결정했다는 사실을 알리지 못했다”면서 말을 잇지 못했다.
이날 녹화에서 이효리 역시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쏟아 어떤 사연이 있었던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어렵게 밝힌 이지연의 당시 이혼 심경과 이효리가 펑펑 눈물을 흘린 사연은 오는 7일 오후 11시 30분에 확인할 수 있다.
jmpyo@osen.co.kr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