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할리우드 섹시 스타 미란다 커(30)가 한국의 연기파 배우 이범수와 연기 대결을 펼친다.tvN 'SNL 코리아' 측은 6일 "미란다 커가 'SNL' 15회 이범수 편 게스트로 특별 출연한다. 현재 녹화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며 "1~2개 코너 야외 콩트에 참여한다. 녹화분을 VCR 형식으로 삽입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미란다 커는 오는 11일 내한할 예정으로 ‘SNL 코리아’를 통해 한국 시청자들을 만나게 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미란다 커 측은 'SNL코리아' 제작진에게 출연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는 등 적지 않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자발적으로 출연하는 미란다 커가 어떤 섹시 연기를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한편 이범수도 미란다 커가 출연하면서 어떤 연기를 펼칠지 구성을 고민하고 있다고 tvN의 한 관계자는 전했다.

이범수는 그동안 진중한 연기 뿐만 아니라 정통 코미디 영화에서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때문에 이번 ‘SNL코리아’ 출연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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