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역전 투런포 쾅!'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3.06.06 16: 51

6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7회초 2사 2루 삼성 최형우가 역전 2점 홈런을 날리고 있다
삼성과 넥센은 어제(5일) 경기에서 1,2위 맞대결답게 한치 양보없는 승부를 펼치며 연장 접전 끝에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넥센과 삼성은 강윤구와 밴덴헐크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강윤구의 올 시즌 성적은 4승 2패(평균자책점 3.65). 지난달 5차례 등판을 통해 3승 1패를 거뒀다. 지난달 1일 대구 삼성전서 5⅓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따낸 바 있다.
밴델헐크는 지난 넥센과 경기에서 6이닝 2실점(4피안타 4사사구 7탈삼진) 쾌투를 뽐냈으나 타선이 1점을 얻는데 그치는 바람에 고배를 마셔야 했다. 그리고 밴덴헐크는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달 31일 대구 롯데전서 4이닝 8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5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올 시즌 최악의 투구였다
넥센과 삼성의 올시즌 상대 전적은 2승 5패 1무로 넥센이 앞선다. 삼성은 4월 30일 대구 경기 이후 4연패의 늪에 빠졌다. 자칫 하면 천적 관계가 형성될 수도 있다. 삼성 입장에서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 반면 넥센은 1위 자리를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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