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한 타격을 보여준 롯데가 KIA를 꺾고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감했다.
롯데는 6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KIA전에서 장단 15안타를 몰아치며 13-3으로 대승을 거뒀다. 롯데의 올 시즌 최다득점이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시즌 25승 22패 2무로 3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KIA는 24승 24패 1무로 승률이 5할까지 떨어지며 6위로 떨어졌다.
경기 후 롯데 김시진 감독은 "선수들이 집중력있게 득점권에서 잘 쳐줬다"고 말했다. 반면 KIA 선동렬 감독은 특별한 말을 남기지 않았다.

롯데는 7일 LG전 선발로 좌완 쉐인 유먼을, KIA는 넥센전 선발로 우완 윤석민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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