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가 두산을 상대로 마수걸이 승리를 챙겼다.
상무는 6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201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2라운드 두산과의 경기에서 21-18로 승리했다. 그동안 단 한번도 승리하지 못한 상무는 첫 승을 거두는 기쁨을 누렸다. 상무는 엄효원이 6골을 뽑아냈고 김동명이 5골을 더하며 힘을 보탰다.

SK 슈가글라이더즈가 광주도시공사를 34-19로 대파했다. 장소희가 10골을 넣으며 맹활약한 SK는 6승1무2패로 인천시체육회(6승1무1패)와 동률을 기록했지만 승자승 원칙(1승1무)에서 앞서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광주도시공사는 시즌 9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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