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 새 주인은 누구?... 인수전 '가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6.06 17: 49

[OSEN=이슈팀] 웅진식품 인수전이 가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웅진식품 매각주간사인 삼성증권은 다음주까지 국내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안내서(티저레터) 발송을 마무리하고 매각 절차를 본격 진행할 계획이다.
빙그레, 오리온, 동원F&B 등이 인수의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다른 유통-식품 기업들이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웅진식품은 지난해 매출액은 2158억원, 영업이익은 42억원으로 수익구조가 탄탄한 편이다. '자연은', '하늘보리', '초록매실' 등 주요 제품군의 시장입지도 나쁘지 않다.
매각가 자체도 웅진홀딩스 자체 계획인 495억원을 넘어선다 해도 600∼700억 원까지 높아질 가능성도 있어 부담이 크지 않다는 점도 판을 키우는 데 한 몫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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