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은, '정법' 후유증 "귀국 후 폭식에 식탐까지"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6.06 17: 50

엉뚱발랄 정글녀 오지은이 뒤늦게 찾아온 정글 후유증을 토로해 화제다.
오지은은 SBS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 제작진을 통해 "자고 또 자도 피로가 안 풀리고, 하루에 12시간씩 잠을 자고 있다. 아직도 정글에서 생존 생활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역대 정글사상 가장 먹을 것이 없이 굶주렸던 생존인 만큼 오지은은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굶었던 배를 채우기 위해 폭식을 하며 식탐까지 생겼다고. 또한 음식을 먹을 때 음식도 남기지 않고, 저장하는 생존 습관이 생겼다고 밝혔다.

또 "그래도 야생 그대로에서 생존했던 만큼 그때의 자연이 그리워서 다시 한 번 꼭 가고 싶다"고 덧붙이며 특유의 소녀다운 감성을 전했다는 후문.
제작진에 따르면 그는 정글 생활 당시 입고 있던 옷에 부착했던 ‘정글의 법칙’ 타이틀 스티커를 간직하기 위해 집까지 가져가는 순수한(?) 행동도 보였다. 
오지은은 “정글은 내 인생에 최고의 대작”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신인상 수상할 때도 관심 없던 일가친척들도 가문의 영광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역대 홍일점 멤버중 최고의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오지은의 정글 대 활약상은 오는 7일 밤 10시 SBS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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