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제구 난조 속 화력으로 이겼어요'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3.06.06 18: 18

넥센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 투수들이 사사구 남발로 선두권 싸움답지 않은 졸전을 벌였다.
넥센과 삼성은 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시즌 8차전을 가졌다. 넥센이 15-7로 승리한 가운데 양팀이 이날 기록한 사사구는 모두 20개였다. 이날 한 이닝 당 약 2개씩의 사사구가 나온 셈이다.
전날 3-3 무승부로 혈투를 마친 두 팀은 이날도 대혼전의 양상이었다. 특히 이날 현충일 휴일을 맞아 2시부터 공중파 중계가 진행된 가운데 양팀 선발이 나란히 제구 난조를 보이며 목동구장을 찾은 만원 관중과 시청자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경기종료 후 넥센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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