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만발 ‘미코’ 곽가현, 이번에는 유희열과 인연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3.06.06 22: 14

[OSEN=이슈팀]2013년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무관의 서울진’으로 유명세를 탔던 곽가현이 이번에는 가수 유희열과의 관계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스코리아 출신 곽가현과 가수 유희열의 6년 전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한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곽가현이 지난 2007년 유희열의 그룹 토이의 '프랑지파니' 뮤직비디오에 출연, 둘이 연인으로 나와 애절한 러브라인을 선보였다.
6년 전 영상임에도 곽가현은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는 미모를 과시하고 있으며, 유희열은 진지한 연기로 평소의 코믹한 이미지를 지워냈다.
한편 곽가현은 지난 4일 열린 '2013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무관의 서울 진'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회전 ‘연기자 출신’이라는 자격 논란이 일었고 결국 ‘2013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서울 진이 ‘미스코리아 진선미’에 들지 못하는 보기 드문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서울 진으로 본선에 참가했던 곽가현이 진선미는 물론이고 우정상 매너상 포토제닉상 인기상 탤런트상 등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역대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서울 진=미스코리아 진’이라는 등식이 보편적으로 성립되고 있었다.
그러나 2013 미스 서울 진 곽가현은 MBC 월화드라마 ‘마의’에 출연한 경력이 확인 되면서 본선 대회 전부터 자격 논란에 휩싸였다. 곽가현은 미스코리아 대회 출전 이전에 이가현이라는 예명으로 연기 활동을 펼친 탤런트였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일각에서 연기 활동 경력이 다른 참가자들과의 경쟁에서 공정성을 위반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어 논란이 됐다. 하지만 곽가현은 “서울 대회에 출전할 당시에는 자연인이었다”며 항변했고 대회주관측도 “연기자 경력은 자격제한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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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 '프랑지파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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