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들' 이보영, 윤상현 수다에 짜증+독설 작렬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6.06 22: 30

이보영이 윤상현의 수다스러운 면모에 독설을 날렸다.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2회에서는 차관우(윤상현 분)와 장혜성(이보영 분)이 국선전담변호사로 합격해 처음으로 출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출근에 들떠 한껏 차려입은 혜성은 출근길에 우연히 만난 관우를 모르는 척 하며 까칠하게 대했다. 관우는 국선전담변호사 면접에서 만난 혜성이 반가워 아는 척을 하며 그녀가 떨어트린 지갑을 찾아줬지만 혜성은 그런 관우를 무시했다.

관우는 혜성의 까칠한 태도에 아랑곳없이 그녀의 뒤를 따라 사무실을 찾아갔다. 관우는 출근하는 내내 혜성이 대꾸하지 않아도 계속해서 말을 하며 혜성을 귀찮게 했다.
특히 관우는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혜성에게 "예쁘다", "안젤리나 졸리 닮았다"라는 등의 말을 해 그녀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혜성은 관우를 귀찮아하며 독설을 퍼부었다.
윤상현은 다소 촌스럽고 수다스러운 차관우 캐릭터를 특유의 코믹한 연기로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다. 특히 윤상현은 수다스럽지만 피고인을 위해 수화까지 배우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등 색다른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seo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