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연우의 16살 연하 아내가 공개됐다.
조연우는 6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 출연해 아내 없이 혼자 처갓집을 방문해 장모와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조연우의 아내 차세원 씨는 MC 김원희와 함께 최양락 부부의 집을 방문해 남편의 처월드 체험기를 관찰했다.
이날 방송 최초로 공개된 조연우의 아내 차세원 씨는 연예인 뺨치는 뛰어난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차세원 씨는 청순하면서도 단아한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 차세원 씨는 조연우와의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그는 조연우와의 만남에 대해 "친구 소개로 식사자리에서 만났다"며 "처음에는 그냥 좋은 오빠로 만나다가 1년 정도 뒤부터 조연우가 대시를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차세원 씨는 "남편은 1년에 설거지를 2~3번 하고 나머지는 내가 다 한다"고 조연우에 대해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조연우는 장모의 생일을 맞아 난생 처음으로 직접 미역국 끓이기에 도전했다. 장모와 9살 차이가 나는 조연우는 처음에는 둘만의 시간을 어색해 하다가도 금방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백년손님'은 연예계 대표 유부남이 장모(또는 장인)와 함께 24시간을 보내면서 장서(丈壻)갈등의 리얼한 모습을 관찰카메라 형식으로 담아낸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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