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세윤이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마지막 방송에서 편집 없이 여전한 독설로 눈길을 끌었다.
유세윤은 6일 오후 방송된 '무릎팍도사'에서 게스트 한고은을 향해 평소와 다름없는 독설을 날렸다. 평소보다 말수는 적은 편이었으나 '건방진 도사' 캐릭터는 여전했다.
이날 유세윤은 '건방진 프로필'로 자신의 특기를 숨김없이 드러냈다. 그는 한고은이 걸었던 지금까지의 행보에 대해 특유의 독설을 섞어가며 프로필을 읽어내렸다.

또한 유세윤은 방송 내내 강호동의 진행 중간중간 재미있는 멘트를 하거나 올밴의 멘트에 리액션을 하며 제 몫을 했다. 유세윤의 깐죽대는 캐릭터는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한편 유세윤은 지난 달 30일 오전 4시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인근에서 술을 마신 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경찰서까지 30여km를 음주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세윤은 당시 경찰에 직접 찾아가 자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목이 집중됐다. 또한 유세윤은 이 사건으로 '황금어장-무릎팍도사'와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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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도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