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이효리, 이상순에 “날 가졌다고 생각? 안심하지마” 폭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6.07 00: 02

가수 이효리가 연인 이상순에게 안심하지 말라고 배드걸(?)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이상순에게 “안심하지 마”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이상순과의 연애사를 술술 이야기 하는데 혹시 결혼을 계획하고 있는가”라는 MC들의 질문에 “그런 것은 아니고 공개 연애는 이번이 처음이라. 그동안은 공개 연애가 아니니 말하고 싶어도 말할 수가 없었다. 지금은 이미 공개되지 않았나”라고 답했다.

이어 “인터뷰에서 이상순과 결혼하고 싶다고 했던데”라는 질문에는 “그렇긴 한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나는 연애할 때 항상 이 남자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했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MC들이 “이상순씨가 이 방송을 볼 텐데 확신을 주면 어떤가”라고 제의하자 “싫다. 나는 배드걸이니까”라면서 “날 가졌다고 생각해? 안심하지마”라고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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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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