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 한고은 "김수현 작가에 칭찬 받아" 수줍은 자랑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6.07 00: 26

배우 한고은이 김수현 작가의 작품 SBS '사랑과 야망'에 출연하며 그에게 칭찬받았던 일화를 털어놨다.
한고은은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사랑과 야망'에서 주연을 맡았던 일에 대해 말하며 "김수현 작가님이 저한테 한 번도 뭐라고 하신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강호동이 "그렇게 연기를 잘 하셨냐"며 장난스레 묻자 그는 "물론 모자라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작가님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지만"이라면서 "마지막 대본 리딩 때 칭찬을 해 주셨다"고 말했다.

한고은은 "'그래도 그 중에 가장 처음과 비교해 장족의 발전을 이룬 고은이게 박수를 쳐 주자'고 하셔서 박수받았다"라며 "너무 부끄럽고 감사했지만 처음의 그런 논란들을 들으며 노력밖에 없다고 생각했고 열심히 했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그의 이러한 말에 강호동이 "사랑과 야망으로 상을 받지는 못했다"고 하자 한고은은 "섭섭지 않았다. 상을 받으려고 일을 하진 않는다. 부수적인 거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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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도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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