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햇살을 닮은 남자'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3.06.15 08: 00

KBS 2TV 종영 드라마 ‘직장의 신’의 장규직 역을 열연한 배우 오지호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직장의 신’의 장규직(오지호 분)은 회사의 편에 선 ‘회사 멍멍이’다. 회사를 위해 살아가는 장규직은 모진 말을 서슴지 않는 냉정한 모습으로 계약직에 설움을 안기며 극중 남자주인공으로는 드물게 안방극장 시청자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심하게 곱슬 거리는 파마머리에 미간에는 언제나 깊은 주름. 장규직은 슈퍼갑 계약직 미스김(김혜수 분)와 사사건건 부딪히며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상하관계를 통쾌하게 비튼 유쾌한 웃음을 유발했다.

‘직장의 신’은 장규직과 미스김, 무정한(이희준 분)이 각자의 자리에서 회사 생활을 이어가는 것으로 마무리 됐고, 열린 결말로 삼각관계가 마무리 되며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계속해서 회자되는 중이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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