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시티, 페르난디뉴 영입...이적료는 584억원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6.07 06: 44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샤흐타르의 페르난디뉴(28)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맨시티가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맨시티는 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페르난디뉴가 맨시티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페르난디뉴는 메디컬 테스트를 비롯해 구단간의 합의까지 모두 완료했다. 페르난디뉴는 맨시티에서 등번호 25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페르난디뉴는 "맨시티로 이적은 변화와 도전, 그리고 기회라고 생각한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것은 나의 꿈이었다. 꿈을 이루길 오랜 시간 동안 기다려왔다"며 "맨시티에서 모든 우승컵을 들어올렸으면 한다. 맨시티는 강하고 위대한 클럽임과 동시에 팬들을 갖고 있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브라질의 국가대표 수비형 미드필더인 페르난디뉴의 활약은 이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입증됐다. 페르난디뉴는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첼시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맨시티가 러브콜을 하고도 남을 수준의 것이었다. 이 때문에 페르난디뉴는 맨시티는 물론 첼시와 토트넘의 타깃이 되기도 했다.
강팀들의 구애가 있었던 만큼 맨시티는 페르난디뉴를 영입하는데 큰 돈을 썼다. 맨시티는 이적료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샤흐타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페르난디뉴의 이적을 전하며, 이적료로 4000만 유로(약 584억 원)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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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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