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게이틀린(31, 미국)이 우사인 볼트(27, 자메이카)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게이틀린은 7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 트랙에서 끝난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다이아몬드리그 로마 골든 갈라 대회 남자 100m 결승에서 9초 94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볼트는 허벅지 근육통 때문에 9초 95에 그치며 게이틀린에 뒤지고 말았다.

약물복용으로 인해 4년간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던 게이틀린은 2010년 복귀해 지난해 런던 올림픽 100m에서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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