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경민이 앵콜 톡서트(토크+콘서트) ‘업싸이클 톡서트 어쿠스틱 ver.2 Cotton Field(코튼필드)’를 개최한다.
아날로그적인 공연스타일을 모티브로, 관객과 숨소리까지 공유하는 초근접 소극장 톡서트를 표방하는 ‘홍경민의 톡서트’는 가요계 입담꾼으로 소문난 홍경민이 토크와 콘서트를 조화롭게 진행하며 관객과 소통하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 3월 가진 세 번째 톡서트의 앵콜 공연으로 홍경민은 지난 톡서트에서 처음으로 모든 전자 사운드를 배제한 정통 어쿠스틱 콘서트를 선보인 바 있다.

특히 공연 타이틀에서 과감히 ‘앙코르’을 빼고 그 자리에 ‘업싸이클(UPCYCLE)’을 넣은 것처럼 단순한 앙코르 콘서트와는 차별화 된 무대로 또 한 번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톡서트가 ‘차분함’과 ‘진솔함’이었다면, 앙코르 톡서트에서는 ‘따뜻함’과 ‘싱그러움’이 주요 키워드로 하모니카와 세 대의 어쿠스틱 기타에 피아노가 추가 되어 싱그러움의 강도를 한층 업그레이드시켰다.
홍경민은 “지난 3월 공연 당시 150명 관객들과의 교감의 여운을 잊지 못해 또 한 번의 어쿠스틱 콘서트를 준비할 수밖에 없었다”며 “단순히 재활용을 뜻하는 리싸이클(RECYCLE)과 업싸이클(UPCYCLE) 단어 차이를 꼭 짚고 넘어가길 바란다”고 추가 톡서트를 앞둔 심경을 전했다.
‘홍경민의 톡서트’는 매회 달라지는 토크와 선곡은 물론, 가수와 팬들이 더 없이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독특한 매력으로 지난 3월 공연에서는 2주에 걸쳐 총 10회라는 결코 적지 않은 횟수의 공연을 진행하였다. 또한 10회 공연 중 2회 이상 콘서트를 관람한 관객이 무려 10% 이상을 차지해 공연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인기를 입증했다.
실제로 공연기획사인 아이스타미디어에는 공연이 끝나고 나서도 차후 어쿠스틱 톡서트 진행 여부는 물론, 지속적인 어쿠스틱 톡서트 개최를 요구하는 공연팬들의 문의 전화가 쇄도했으며 공연포스터 홍보 없이도 티켓의 90%이상이 판매돼 ‘홍경민의 톡서트’의 티켓 파워를 실감케 했다.
한편 홍경민의 ‘업싸이클 톡서트 어쿠스틱 ver.2 Cotton Field(코튼필드)’는 오는 6월 22일과 23일 오후 3시와 7시,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 지하 2층 소극장에서 총4회 공연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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