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과 맨체스터 시티가 폴 포그바(20, 유벤투스)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날과 맨체스터 시티가 1700만 파운드(약 291억 원)에 보스만룰로 풀리게 될 포그바를 영입하고자 한다"고 보도했다. 익스프레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한 후 맹활약하며 팀과 국대에서 중요한 선수가 된 포그바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포그바는 맨유에서 만개하지 못한 재능을 유벤투스에서 꽃피우고 있다. 유벤투스 이적 당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분노를 사기도 했지만 이적 후 리그 27경기에 출전, 5골을 넣으며 팀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포그바의 활약에 아스날과 맨시티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자유계약으로 맨유에서 이적해 온 만큼 유벤투스 역시 1700만 파운드에 그를 팔 의향이 있다는 것.
익스프레스는 "아스날과 맨시티는 포그바의 상태를 확인한 후 다음 주 중으로 그에게 영입 제의를 보낼 예정"이라고 전하며 프랑스의 신성이 다시 EPL에 복귀할 가능성을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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