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마스코트 턱돌이가 그룹 달샤벳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수빈 앓이'를 펼쳤다.
턱돌이는 최근 샘 해밍턴, 조원석에 이어 달샤벳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전격 출연했다. 평소 야구 경기장에서 공개적으로 수빈에 대한 팬심을 드러낸 바 있는 턱돌이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도 수빈을 적극 응원하며 재미있는 모습을 연출했다.
턱돌이와 수빈의 인연은 지난 2011년 5월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 경기에서였다. 이날 수빈이 시구자로 나섰는데, 당시 10대인 수빈이 시구를 한 후 턱돌이에게 안아달라고 했지만 턱돌이는 어리다는 이유로 거부했다. 이에 수빈은 턱돌이에게 키스를 하는 퍼포먼스 펼쳐 화제가 됐다.

이후 턱돌이는 다른 미모의 시구자들에게 “난 오직 달샤벳 수빈”이라며 굴욕을 주거나, 수빈이 부상을 당하거나 달샤벳 새 앨범이 나왔을 때 공개적으로 수빈을 응원하며 애정을 드러내왔다.
한편 수빈은 오는 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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